경북 청송군 신성계곡이 한국관광공사의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곳`에 선정됐다.
13일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군은 우리나라 내륙 첫 번째로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이다. 이번에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뽑힌 신성계곡에는 지질학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지질명소 4곳이 있다.
경상분지 퇴적암층을 깊게 파고 흐르는 `방호정 감입곡류천`, 무리지어 이동하는 공룡의 행동 특성과 육식공룡의 사냥 특성을 보이는 `신성리 공룡발자국`, 붉은색을 띠는 바위 절벽인 `만안자암 단애`, 가장 일반적인 퇴적구조와 고생물 흔적이 남아 있는 `백석탄`이 지질명소로 지정돼 있다.
특히 신성리 공룡발자국은 움직이는 로봇 공룡과 화석 발굴 체험장의 공룡공원이 조성돼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교육·체험 관광지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신성계곡에서 느낌과 쉼이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을 즐기고, 힐링과 낭만 가득한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윤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