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끝났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8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을 선임하고,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칠구(포항) 의회운영위원장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 △최태림(의성)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김대일(안동) 문화환경위원장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 △박승직(경주) 건설소방위원장 △윤승오(영천)교육위원장이 상임위를 맡게됐다.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북도의회가 막중한 중책을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배 도의회의장은 “전반기 의회는 지역의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살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당당하고 떳떳한 의회, 할 일을 하는 품위 있는 의회’로 만드는 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
이 의회운영위원장은 “풍부한 경륜과 덕망을 겸비한 도의원들과 소통하고 의장단과 함께 의회를 운영, 도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원활히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
그는 “일자리창출,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기업 투자유치 등으로 코로나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선배·동료 도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최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경북도의 자치행정 역량 강화와 지역인재 육성, 도민 복리와 건강증진, 여성·장애인·노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복지와 권익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
김 문화환경위원장은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의장단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으로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고 강조했다.
그는 “도민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문화환경위원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
남영숙 경북도의회 논수산위원장은 7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유일한 홍일점이다.
남 위원장은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아 농수산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경북 농어업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다부진 의지를 보였다.
무엇보다 “농어업인의 대변자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경북 농어촌과 농어업이 새로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
박 건설소방위원장은“훌륭한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힘모아 통합신공항 건설사업과 SOC(사회간접자본=social overhead capital의 약어) 확충과 각종 재난·재해로 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승오 교육위원장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고민하고 보다나은 정책 모색과 국가의 백년대계를 설계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경북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