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11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두 모인 가운데 출범 후 처음으로 ‘확대의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집행부로부터 조직개편안과 슬로건 변경 등에 대한 사전 설명을 청취했다.  확대의장단은 보고를 받고 “대구시 공공부문의 쇄신과 혁신을 위한 대구시장의 노력은 잘 알지만, 급하게 추진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며 통폐합을 위한 통폐합이 아니라 독립기관으로서의 향후 발전 가능성 등 장기적인 안목을 갖추고 더욱 꼼꼼하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책임행정 강화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위원회와 기능 중복, 유명무실한 위원회의 통합·폐지를 강력 추진하고 있다. 현재 18개인 공공기관(공기업 4개, 출자·출연 14개)을 10개로 줄이는 구조개혁을 단행한다.  불필요한 위원회와 기능 중복, 유명무실한 위원회의 통합·폐지를 강력 추진한다. 대구시에 설치된 위원회는 총 199개로 법령 등에서 반드시 설치하도록 규정한 100개를 제외한 99개 위원회 중 51개(51.5%)에 대해 우선 통·폐합을 추진한다.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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