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숙련기술인의 예우와 자긍심 고취,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도청 동락관 1층에 ‘경북 명장의 전당’을 조성한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명장의 전당’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업적을 홍보하고 명장의 삶을 알리는 공간이다.
경기(2010년), 울산(2012년), 광주와 대구(2021년) 등이 이를 운영하고 있다.
명장의 전당에 헌액되려면 대한민국명장, 국가품질명장, 경북도 최고장인에 선정된 기술인으로 이날 현재 3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사업체에 종사하고 있으면 된다.
명장의 전당에 헌액되기를 희망하는 명장 또는 장인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소정의 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헌액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진, 소속, 직종이 표시된 명판과 개인 프로필, 장인으로서 겪어온 삶이 영상으로 제작돼 전시된다.
경북도는 신규로 선정되는 숙련기술인도 헌액 희망여부를 확인 해 명장의 전당에 추가로 등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