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항공기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하는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철저한 안전운항에 대한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티웨이항공은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전 부서의 임원진과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하는 비상대응훈련(Emergency Response drill)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국제선 노선 재운항이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부서별 안전관리 협업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기상악화로 항공기가 동남아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기체의 파손 및 화재가 발생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또 예측되지 않게 일어나는 사고의 긴박함과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의 사고 상황은 오후 업무 중 불시에 직원들에게 문자로 발송됐으며 신속하게 사고대책본부를 가동해 관련 임직원들을 즉시 소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