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을 논의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24일 열린 과방위 법안소위에서 여야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관련 법안 등을 논의했다. 사장 후보자 임명제청권이 있는 운영위원 구성 등이 다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여당 간사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운영위원 25명’을 당론 추진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고 “우리도 개별 위원보단 당론으로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또 “다시 한 번 우리 내부 토론을 거쳐 별도로 구성해 제시하겠다는 것”이라며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보면 20대 국회 때 특별다수제를, 민주당이 야당일 땐 지금같이 11인 체제에 특별다수제를 하자고 주장했다”고 상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