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동구의회 제324회 제2차 정례회에서 박종봉(다선거구) 의원이 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에서 신서혁신도시간 연장선 건설과 관련한 대구시의 정책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5분 발언에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25일 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에서 신서혁신도시간 연장선이 신서혁신도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인데도 불구하고 대구시가 무사안일하게 중앙정부 등과 협상을 하는 등의 노력이 부족하여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서 탈락한 정책실패라고 지적했다. 이는 경남도에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어려운 김천시에서 거제도까지 약 5조원 이상의 국가 예산이 소요되는 KTX 연장선이 선정되어 2027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피력했다. 지역 주민과 기업들은 부족한 대중교통 때문에 불편감이 많았던 지역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안이었던 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을 포기할 가능성이 많다는 대구교통공사 신임 사장의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답변에 대하여 분노를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 사장의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 일부 구간이 1호선 및 2호선과 평행을 달리는 형상이라 수요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라는 답변은 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이 도시철도 2호선 고산역과 도시철도 1호선 신기역과 연결돼 환승객 등이 많아 도시철도 이용객의 편의성 등이 증가되는 것을 모르는 무지한 답변이라며 지금이라도 하루 빨리 대구시의 정책신뢰를 회복하기 할 것을 제안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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