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국회의원(국민의·경북 경산)은 16일 경산의 미래 산업 거점 역할을 담당할 `자율주행 연구센터 준공식`과 `탄소복합설계해석기술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행사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자율주행 연구센터는 총사업비 145억원 규모로 추진한 도심형 자율주행 셔틀 부품과 모듈기반조성사업의 핵심 연구시설로, 자율주행 테스트 플랫폼, 자율주행차량용 영상센서 시험시스템 등 주요 장비를 갖추었다.
첨단 장비를 활용한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개발과 연구 등을 종합지원하여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과 지역 자동차 산업의 재도약,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4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는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거점사업으로 선정돼 2020년 착공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등 미래차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부품 패러다임이 탄소복합재료를 적용해 점차 경량화되고, 부품 수가 감소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품 개발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단축하는 설계해석 시스템의 중요성도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41억원이 투입돼 장비 26종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탄소섬유복합재료 적용 부품 개발과 품질 고도화에 필요한 부품 설계·해석, 시험분석, 기술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윤두현 의원은 “전기자동차 시대의 도래와 자율주행은 자동차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변화를 선도하면 자동차산업 중심에 경산이 우뚝 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오늘 준공한 두 센터가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과학기술은 미래먹거리`라는 생각으로 경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발전하는 경산`, `미래 경제의 중심인 경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