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평해읍은 지난달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울진군 최대 곡창지대인 평해읍은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을 포함해 올해 121농가, 총1548톤백(1톤백/800kg)을 매입했으며 이는 지난해 공공비축 매입물량과 비교해 2배이상 증가한 규모다.
친환경 벼는 16농가에 143톤백이며 일반벼는 105농가에 1405톤백을 매입했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정해지며 수매 당일 중간정산금 3만원을 농가에 지급했고 최종 정산금은 쌀값이 확정된 후 지급할 예정이다.
최선광 평해읍장은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현장 내에서 한건의 사고도 발생없이 무사히 매입을 마무리했다”며 “수매기간 동안 고생하신 농가분들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