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볼리비아 기술직업훈련원(CEA-COREA) 역량강화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계명문화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사회협력사업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볼리비아 엘알토 지역 CEA-COREA에 현지방문단을 파견해 기술직업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책과 상호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지방문단은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과 사업책임자인 이상석 교수(교학처장), 이성하 교수(실무전담·디지털 및 교수법 역량 강화), 임수은 교수(뷰티미용 교육과정 개발 및 개편), 김예린 연구원(사업 운영 담당자)으로 구성됐다.
첫 일정으로 라파스 국립대학을 방문해 볼리비아의 청년 실업 및 취업 문제 해결, 한국의 인구 절벽에 따른 입학자원 확보 및 산업체의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세종학당 한글 교실과 연계해 2024년 기계 뿌리 산업 분야의 외국인 유학생 자원을 확보하는 성과로 풀이된다.
또 엘알토 국립대학과 MOU를 통해 CEA-COREA의 학생 취업 역량 강화와 함께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전문가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CEA-COREA을 방문해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고 강의실마다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등 원활한 IT 교육 서비스 환경을 지원한다. CEA-COREA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개소된 영유아 돌봄실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뷰티미용 실습실을 찾아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박승호 총장은 “시민사회협력사업 2차년도인 2023년에는 볼리비아 엘알토 8개 직업훈련원을 중심으로 뷰티미용경진대회를 개최해 교사와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한편 볼리비아 CEA-COREA 및 타 직업훈련원 간 원격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등 교사의 역량 강화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