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연말을 맞이해 지역 내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배려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쳤다. 진흥원은 지난 20일, 1년간 직원들의 단체헌혈을 통해 기부받은 헌혈증과, 진흥원에서 보유하고 있던 로봇교구키트(42세트)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로 기부했다.  특히 올해는 소아암 환아들이 로봇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로봇 교구 기부활동을 진행해, 로봇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고자 했다.  또한 22일에는 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기부 운동을 통해 모은 KIRIA 기부펀드 모금액 500만원 상당을 자매결연 보육원인 ‘희망의 집’(대구 산격동)에 전달했다.  진흥원은 지난 2011년부터 희망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하루 빨리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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