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1시 대구달서구청 달서구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2022 영남장애인협회중앙회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조재구 남구청장,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 허시영 의원, 이영애 의원, 달서구의회 김해철 의장 및 박정환 운영위원장 등 동료의원들이 모두 참석, 많은 내외빈 인사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송년회를 축하했다.
이에, 한해동안 자원봉사와 구민들과 장애인을 위한 봉사자들에게 표창장 수여식도 함게 진행 했다.
이기봉 회장은 축사에서 “한해동안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정신을 하여 준데 대해 너무나 감사하다”고 했다.
영남장애인협회중앙회는 1년365일 국가나 대구시, 관할구청의 지원없이 순수하게 봉사들이 함께 어울려서 서로 도와가며 자력으로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저소득층을 찾아 봉사를 하고 있는 특이한 장애인 협회다.
이를, 수십년간 지속적으로 해온 이기봉 회장의 뜻에 지역 기업,ceo들이 자발적으로 후원을 해오고 있다.
이날, 송년회에 참석한 조재구 남구청장은, "저희 지역이 아님에도 이렇게 참석하게 된 것은 , 평소 영남장애인협회 이기봉 회장이 그동안 남몰래 많은 노력과 봉사정신을 앞세워 남들이 못하는 `봉사`를 직접 나서서 하는 것을 보고 어찌 그냥 지나칠 수가 있냐며, 본인도 장애인이면서 자기몸을 아끼지 않는 마음이 너무나 아름답지 않냐"며, 송년회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대구시장, 및 관변단체장들로 부터 표창과 감사패 등 셀 수 도없을 만큼 공로패를 받은 바 있다.
이기봉 회장은, 무연고 사망자에게는 무료로 장례를 치루어 주는 등 어려운 이웃을 보면은 그냥 지나 치지 못하는 성격으로 ‘나보다 남을’이란 마음이 늘 앞선다고 자원봉사자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
이날 축사를 한,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지역구에서 이렇게 정부의 도움도 없이 수십년간 봉사를 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는 것에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이기봉 회장은 “2022년 한해동안 저와 함께 고생한 자원봉사자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