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전 달성군 체육회 수석부위원장이 민선2기 달성군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0일 달성군 선거관리 위원회 회의실에서 치르진 달성군 체육회장 선거에서 김성제후보와 이진오 후보의 대결은 압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이로서 투표를 하루 앞두고 무자격 선거인 논란으로 투표가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빚은 달성군체육회장 선거가 마무리됐다. 선거에 앞서 소견발표에서 김성제 후보는 선거 연기사태를 의식한 듯 “지역 체육인들이 원하는 것을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는 시작 30여분 만에 투표율이 무려 50%를 넘어 달성군체육회의 발전을 개대하는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그대로 드러냈다. 달성군 체육회 선거인단은 대의원 16명(정회원 종목협회 7명·읍면체육회 9명)과 정회원 종목협회 100명 등 총 116명이다. 선관위 개표결과 김 전 수석부회장이 71표를 받아 이진오 후보의 30표보다 2배 이상을 획득해 압승으로 끝났다. 무효는 0표, 기권은 15표다. 당선증을 받은 김성제 신임 달성군체육회장은 “달성군체육회 문제는 앞으로 잘 수습하겠다. 여러 대의원들과 소통해서 많은 발전방향으로 진행하겠으며, 체육회에 산적된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짧은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성제 신임 체육회장은 ㈜부성리싸이클링 대표이사로 현재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대구서부지역달성군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달성군 봉사단체에 많은 기여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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