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를 열어 반도체특별법(조세특례제한법) 처리를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의 반도체지원법 추진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위기론이 대두되자 법안 처리에 속도를 높인 것이다.
기재위 국민의힘 간사인 류성걸 의원은 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16일 조특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체회의는 오는 22일 개최해 의결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류 의원은 “2월에 처리해야될 시급하고 중요한 법안이었는데 합의가 안 돼서 3월에는 반드시 처리해야 된다는 게 국민의힘 입장이다. 정부에서도 이미 안을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