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사회적 치안 약자보호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카페봄봄,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실종 예방 및 사회적 치안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실종 아동 등 예방과 조기 발견에 효과적인 지문사전등록제도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봄에는 우리 함께 지문사전등록 해 봄’ 문구와 함께 안전드림앱 으로 자동연결되는 QR코드가 삽입된 테이크 아웃 종이컵 홀더를 제작, 전국 500여개 매장에 400만개를 보급한다.
또 사회적 치안 약자인 범죄피해자의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한 경제적 지원 정책인 ‘당신의 봄날을 응원해’ 사업을 통해 범죄피해자를 지원한다.
오는 5월에는 사회적 치안 약자의 보호·응원을 주제로 콘텐츠(영상·그림) 공모전을 통해 사회적 약자보호 붐(boom)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실종아동 등 사회적약자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민·경 협업이 중요하며 경찰관서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간단히 앱에서 지문사전등록이 가능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