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으로 유연탄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중국의 경기회복 부진으로 구리·니켈·아연 등 비철금속도 가격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발표한 3월 2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유연탄 가격은 톤(t)당 186.25 달러(약 24만1939원)로 전주 대비 4.9%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3.8% 상승한 가운데 계절성 수요 둔화로 하방 압력이 발생한 탓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정책 강화 우려 및 중국 경기 부진으로 구리·니켈·아연 가격도 하락했다. 구리는 t당 8803 달러(약 1143만5097원), 아연은 2968달러(약 385만5135원)를 기록해 각각 1.1%, 2.6% 떨어졌다. 니켈도 t당 2만3773 달러(약 3087만8750원)로 전주 대비 3.4% 떨어졌다. 한편 철광석 가격(중국수입가)은 t당 127.24 달러(약 16만5310원)로 전주 대비 1.8% 상승했다. 지난주 개최된 중국 양회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라늄 가격도 파운드(lb) 당 50.84 달러(약 6만6072원)로 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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