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이관호 센터장(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이 지난 24일에 ‘제13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에서 2023년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가 결핵관리 사업의 주요 성과 창출과 결핵예방 및 치료 등 국가 결핵관리사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자 기념행사를 주최했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 예방과 퇴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2011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및 단체장,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고, 결핵퇴치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62명에게 정부 표창이 수여됐다.
이관호 센터장은 1988년부터 35년간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결핵진료와 연구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0년 영남대병원 병원장, 2011년부터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을 역임하면서 권역 내 호흡기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그 역할을 충실히 했다.
2018년도에는 호흡기 분야 진료 및 연구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결핵 및 호흡기 학회 유한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지회장을 맡았으며, 2023년 지회장에 재선출되었다. 2020년에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대구시 소집단 결핵관리사업 책임 연구자로 국가 결핵관리사업에 헌신적으로 기여했다.
이관호 센터장은 “이번 포상은 결핵퇴치를 위해 함께 힘써온 대한결핵 및 호흡기 학회, 결핵 협회, 의료원 교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을 함께 한 모든 분들과 그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