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 13분께 경북 경주시 산내면 일부리 야산 3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산에 불이 번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저지하며 1시간 만에 주불을 잡았다.  이 불로 산소에서 잔디를 정리하던 80대 할머니가 손과 얼굴 부위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119 산불특수대응단, 공무원 등 인력 76명과 헬기 2대, 장비 16대가 동원돼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당국은 실화 등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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