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가 30일 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지의 시범주택 착공식을 가졌다.
진입도로 입구에 있는 단독주택지는 동쪽에 호민지 호수공원, 북쪽으로는 생태하천과 천년숲이 있어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공급예정 부지는 109필지로 면적은 필지당 평균 290㎡(90평) 정도이며, 대지비는 평당 130~140만원 정도다.
공사는 지난해 9월 민간사업자 모집공모로 ㈜더존하우징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더존하우징은 20년간 단독주택 2200채 이상의 시공 실적을 가진 이 분야 1위 기업이다.
공사는 이번 시범주택 3채를 우선 건립해 올해 하반기에 공개해 토지를 공급하고 민간사업자는 분양과 시공을 책임진다.
경북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단독주택지를 활용해 시행하는 민간협력 사업인 만큼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