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0사단과 경북도는 ‘제55회 예비군의 날’을 맞아 이를 축하하고 대구·경북지역 예비전력 관계관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예비군의 날` 행사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으며, 50사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행사를 주관한 경북도청의 경제부지사, 시장 및 군수님들, 시·군의회의장들과 통합방위위원 등 29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수여를 시작으로 대통령 축하 메시지 대독 및 경북도 부지사 식사, 50사단장 격려사, 예비군 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예비군은 지난 1968년 창설된 이래 지역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어디든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으며, 실전적인 예비군 훈련을 실시하며 지역수호의 핵심전력으로서 지역의 안보를 수호하고 있다. 특히, 50사단 예비군 지휘관들은 작년 태풍 힌남노 수해복구 대민지원과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진화작전 등 재해재난 상황 발생 시 시·도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원을 실시해 사단이 시·도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얻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준비로 ‘코로나19’ 이후 올해부터 정상실시되고 있는 예비군 훈련을 통해 정예 예비전력 육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6·25전사자 유가족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며 전사자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보훈활동의 중심에도 예비군지휘관들이 있었다. 이날 표창을 수여 받은 김종문 예비군지휘관은 “앞으로도 예비군 정예화를 통해 결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면 언제든 달려가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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