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영천지역자활센터의 ‘맘편한 식판사업’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실시한 ‘2023년 제1차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영천지역자활센터는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지역자활사업지원비로 5000만원을 자부담해, 총 1억원을 투자해 ‘맘편한 식판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맘편한 식판사업은 영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식판 세척을 대행해 주는 식기토탈케어 사업으로 2020년 도 공모사업으로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작했고, 올해부터 시에서 이용료를 전액 지원해 수요가 많이 늘었으나 사업장이 협소하고 1개의 라인만을 운영하고 있어 사업 실시에 어려움이 있었다.
홍순찬 영천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급식 환경 제공에 기여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 종류의 다회용기 세척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켜 아이키우기 좋은 살기 좋은 영천시를 만들고, 일회용 식기 사용을 줄여 선도적 탄소중립 실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