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중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중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지역 직업계고(20개교)에서 과채류 가꾸기, 전기자동차 제작,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 만들기 등 104개 프로그램을 개설 후 5000여명의 중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1, 2학기 각 1회씩 직업진로 탐색 주간을 마련해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탐색 주간 이외에도 직업계고별 운영 프로그램 일정 등을 참고해 상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또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 컨설팅단을 구성해 직업계고 별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개선방안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