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13일 낮 2시간 동안 음주단속에 나서 총 4건을 적발했다.
이번 대낮 음주단속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대구지역 총 10곳에서 진행됐다.
단속 결과 총 4건이 적발됐으며 정지 3건, 취소 1건, 훈방 1건 등이다.
실제로 A(34)씨는 달서구에서 퇴근 하던 중 한 초등학교 앞에서 혈중알콜농도 0.052%로 적발됐다.
B씨는 중구 자신의 가게에서 일을 보기 위해 운전대를 잡고 초등학교를 지나던 중 혈중알콜농도 0.035%로 붙잡혔다.
C(33)씨는 서구 회사 사무실에서 오전 10시까지 소주 4병을 마신 뒤 5㎞ 운전하다 적발됐으며 혈중알콜농도 0.243%였다.
D(61)씨는 달성군에서 점심겸 막걸리2잔을 마시고 경북 포항시로 이동하던 중 한 초등학교 앞 음주단속에 걸렸다. 혈중알콜농도 0.062%였다.
특히 대구경찰은 주간 음주단속에도 기동대 경찰관·사이카·암행순찰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안전사고 및 차량정체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로 하고 단발성 단속에 그치지 않고 지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음주운전에 대해 관대하지 않음을 알고 음주운전은 선량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해야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