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공단에서는 지난 17일 탄소중립 실천 및 쾌적한 공단 환경 조성을 위하여 열병합발전소 부지 내 경부선 철로변 녹지지역에 ‘1직원 1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지난해 3월 서대구 고속철도역 개통에 맞추어 역사주변 경관 개선을 위하여 공단 자체적으로 왕벚나무 100여주를 식수한데 이어 두 번째로, 김이진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하여 왕벚나무 약 100여 그루를 식수하였다.
공단 관계자는“우리공단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하여 산단내 악취방지를 위한 소규모 사업장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대구시로부터 적극 유치하여 2019년부터 현재까지 입주업체 71개사의 노후 악취방지시설 개체비용에 400여억원을 집중 투자한 결과 대기오염물질이 82% 저감되었고, 악취 민원은 25% 감소(2019, 155건 → 2021, 116건)된 것으로 나타나 염색공단 대기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공단 업무용 차량 3대와 스쿠터 5대를 전기차량으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행사 또한 ‘2050 탄소중립 국가정책’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공단 인근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행사취지를 설명하면서,
또한 “앞으로 공단을 이끌어갈 주역인 새내기 직원들에게는 애사심 고취 및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자 손수 심은 나무에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 표찰을 부착하는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식목행사에 참가한 신입직원은“내가 심은 나무의 성장을 상상하면서 제 자신도 이에 걸맞게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기개발 노력에 전력을 다하여 공단 발전에 보탬이 되는 직원이 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한편 대구염색공단 김이진 이사장은“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신입직원들에게는 오늘 심은 나무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우리 공단의 큰 일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