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흡연예방을 위해 `학교 방문 상담`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흡연예방 신규 담당 교사 상담과 흡연율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한 흡연예방 교육으로 추진된다.
상담희망 학교를 받은 결과 흡연예방 사업 신규 담당교사 상담은 9개교, 학생 흡연율이 높은 고등학교의 상담은 4개교가 신청했다.
흡연예방 및 금연 실천에 노력한 퇴직 교원 3명을 중심으로 구성된 ‘학교방문 상담반’은 신규 담당교사에게 연간 추진할 흡연예방 사업을 설명한다.
또 흡연율이 높은 학교를 방문해 학생 지도와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 사업이 흡연예방 사업을 처음 접한 교사의 부담을 줄이고 학교의 흡연율을 낮추는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