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청장 김수영)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여름철 배달이 늘어나고 공유PM(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증가를 예상하고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2개월간 두바퀴(이륜차,PM)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두바퀴 사고는 현재 56건으로 전체사고 5146건 대비 10.9%를 차지하는 반면, 사망사고는 현재 6건(PM 1건)으로 전체 사망사고 27건 의 2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단속은 3922건으로 지난해 대비 154.8%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에 비해 사망자가 많은 이유는 두바퀴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위반이 많고, 두바퀴 특성상 한 번의 사고로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구경찰은 두바퀴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싸이카, 암행순찰팀,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동원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차로 및 상습위반 장소에서 캠코더 단속을 병행하고, 이륜차의 번호판 가림, 무등록, 불법구조변경 등 자동차관리법위반 행위도 엄정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PM 단속을 추진해 경찰관이 공유PM 앱을 활용해 배치장소를 사전에 파악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모 미착용, 2인 탑승, 무면허 등 법규위반과 음주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