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7번 국도에서의 화물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골재채취장·공사장 등에서 대형 덤프트럭·화물차가 7번 국도로 이동하면서 교통법규 위반 등 자칫 난폭운전이 될 수 있는 행위로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단속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단속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물차의 교통법규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7번 국도 관할 경찰서인 경주·포북·포남·영덕·울진경찰서와 경북경찰청 암행순찰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통법규위반 행위인 신호위반, 과속, 중앙선침범, 지정차로 위반, 적재용량·중량초과, 적재추락방지위반 등을 중점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또 화물차 운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캠코더 및 이동식 과속 단속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는 대형사고의 위험이 높고 적재물에 따라 2·3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교통법규 위반행위 집중 단속을 통해 안전 운행을 유도하고 휴가철 통행량이 늘어나는 7번국도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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