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노동조합 최병욱 위원장이 조합원들과 함께 지난해 힌남노 태풍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찾아 수해예방활동을 펼쳤다.
국토부노조는 지난 2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 일원에서 최병욱 위원장을 비롯해 포항국토사무소 조합원들이 저지대 주택 재난 대비 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포항 남구 냉천 일원에서 환장봉사단, 포항플로깅과 함께 ‘수해대비 모래주머니 만들기’ 행사에 참석해 저지대 주택 재난 대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이뤄졌다.
오천읍 냉천 일대 지역은 지난해 힌남노 태풍으로 하천이 범람해 포스코 포항공장과 일대 주택가 등이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힌남노 태풍으로 포스코 공장이 49년 만에 침수되고 인명사고도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올해는 만반의 준비로 장마철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