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따른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8월까지 대구·경북지역에 ‘폭염 특별대응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한국산업안전공단 대구광역본부 및 민간재해예방기관과 협조 체계 구축, 폭염 특별대응 기간 동안 상시 패트롤 점검을 통한 사업장 지도·지원 등이다. 노동청은 지역 내 사업장의 폭염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건설 현장,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등을 방문해 냉방 및 공조설비와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실태를 살피고 폭염키트 비치 등 제조 현장의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작업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더울 때 규칙적 휴식 시간 부여와 휴게시설 설치, 시원한 재질의 보냉장구 지급 등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사전 준비와 이행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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