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박석훈)은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한-카자흐 물산업 공공·민간 협력사절단`을 구성해 지난 2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물산업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환경부, 외교부, 한국환경공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수자원공사 및 한국물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국내 물분야 강소기업 8개사(㈜터보윈, ㈜에너토크, ㈜효림E&I, ㈜그레넥스, ㈜씨노텍, ㈜자인테크놀로지, 쿠기, ㈜미시간기술)가 참여했으며, 그간 COVID-19로 인해 제한적이었던 양국의 기술 교류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먹는물부터 하수처리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자흐스탄으로서는 IT 등으로 접목된 우리 기업의 첨단기술과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금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카자흐스탄 시장진출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24일까지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총 50여명이 참석하며 협력회의, 물기업 기술소개와 현지 물관리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협력회의는 카자흐스탄 정부기관인 생태천연자원부(수자원위원회), 산업인프라개발부와 국영기업인 카즈보드코즈, 아스타나 수 아나시, 투자청 담당자들이 참석해 물관리 정책 및 인프라 현황을 소개하고 협력 분야를 모색했다. 또한 카자흐스탄 물시장 진출에 적합한 우리 기업 8개사가 민간사절단으로 참여했으며 자사 제품 홍보와 기술소개로 카자흐스탄 정부 발주처 관계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박석훈 단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업으로 진행된 금번 사절단을 통해 중앙아시아로의 우리 물기업이 진출함에 있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후 사절단 참여 기업의 수출 성과 확보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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