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땅값이 전체적으로 올랐다. 가장 많이 오른곳은 울릉군 1.03%, 군위군 0.86%이다. 지난 3분기 전국 지가가 0.30%, 1분기 하락세에서 2분기 오름세로 전환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반면 순수토지 거래량은 대구는 22.3% 늘었지만 경북은 21.0% 줄었다. 이 사실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조사에서 확인됐다. 전국 지가변동률은 0.30% 올라 2분기(0.11%) 대비 상승폭이 0.19%포인트(p) 확대됐다. 지난해 3분기(0.78%)와 비교하면 0.48%p 축소됐다.  1분기에는 0.05% 내려 올해 누적으로 보면 0.36%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0.14%→0.39%) 및 지방(0.06%→0.14%) 모두 2분기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서울(0.11%→0.44%), 경기(0.16%→0.36%), 세종(0.15%→0.34%) 3개 시도가 전국 평균(0.30%)을 웃돌았다.  시군구별로는 용인처인구(2.15%), 성남수정구(1.14%), 울릉군(1.03%), 군위군(0.86%), 강남구(0.85%) 등 53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최근 동향을 보면 7월 0.06%, 8월 0.11%, 9월 0.13% 상승했다. 3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5만8000필지(308.4㎢)로 나타났다. 2분기 대비 6.8% 감소(△3.4만 필지), 지난해 3분기 대비 4.5% 감소(△2.2만 필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6만1000 필지(282.9㎢)로, 전분기 대비 15.1% 감소(△2.9만 필지),  전년 동기 대비 24.5% 감소(△5.2만 필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대구(22.3%) 등 3개 시도에서 늘고 대전(△21.8%), 경북(△21.0%), 전남(△20.9%) 등 14개 시도에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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