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청장 김수영)은 핼러윈데이를 맞아 중구 동성로 일명 `클럽골목`인 로데오거리에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해 경찰력과 안전장비를 집중 배치하는 등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시청과 소방안전본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심시하며 취약지점에는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합동으로 상황을 관리한다.
하루 경찰력 81명(순찰차 7대)을 투입해 인파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중부경찰서장과 자율방범대가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실시한다.
특히 인파밀집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신속한 대응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현장에는 올해 자체 제작한 인파 안전관리차량을 배치하는 등 고공관측을 통해 인파 밀집도를 분석하고 안내방송과 일방통행 조치를 병행한다.
김수영 청장은 "핼러윈을 맞아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집중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