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는 성묘 등으로 산을 찾는 인구가 많아지는 청명·한식 기간 및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오는 4월3일부터 6일까지이고 국회의원 선거 관련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9일부터 10일 개표 종료 시까지 유지된다.
경북지역 전 소방관서는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 관할지역 구분 없이 출동하는 총동원 체제를 가동해 재난 발생 초기부터 총력 대응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주요 등산로, 공원 묘지 등 취약지역에 대하여 순찰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 마을 주민들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사용법, 비상대피요령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소 1272곳은 소방서장 중심으로 관계자 안전컨설팅 등 현장 안전관리가 이뤄진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선제적 예방활동과 초기대응체계를 강화, 사전 위험요인 제거와 화재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