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금수강산면과 대구시 군위군 삼국유사면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상호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특히, 이 두 지자체는 2024년과 2020년도에 금수면에서 금수강산면으로, 고로면에서 삼국유사면으로 명칭변경을 한 지역으로 상호도시에 고향 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 주민들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 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두 지자체는 명칭변경으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지역뿐 아니라 지리적 여건이나 환경 등도 유사한 지역으로 새로운 시작의 책임감을 함께 공감하며 앞으로도 서로 상생하기를 다짐하는 시간도 되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를 받은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황희성 금수강산면장은 “공통점을 가진 삼국유사면과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힘쓰겠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양 지자체 제도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