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연일읍민들이 하나 되는 ‘제11회 연일읍민 화합 부조장터 실크로드 문화탐방’행사가 형산강 에코전망대 일원에서 9일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연일읍개발자문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9년 행사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5년 만에 다시 개최된 만큼 400여 명의 많은 읍민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읍민들은 형산강 에코전망대에서 출발해 형산강 야외물놀이장까지 부조장터 옛 보부상길 왕복 4km 구간을 걸으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작은 음악회에서는 연일읍 복지회관 하모니카 공연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민요, 지역 가수 축하 공연 순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깊어져 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연일읍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다졌다. 최병국 연일읍개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연일읍민들이 하나되어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연일읍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