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페루 리마에서 `2025 APEC 경주 정상회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주 시장 등은 페루 현지 언론사에 "내년 경주 정상회의는 역대 가장 훌륭하고 멋진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경주 APEC는 경주의 문화와 역사, 한국경제의 미래산업을 마주할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주 APEC회의는 내년 10월 말~11월 초 경주 보문단지 일대에서 열리며 21개국 정상과 글로벌 CEO, 내외신 기자 등 2만여명이 참가한다.경주시는 2024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페루 리마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다.주 시장은 17일 오전(현지 시간) 리마 웨스틴호텔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이 자리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류완하 동국대WISE캠퍼스 총장, 이락우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도 동행했다.윤 대통령은 경주시 대표단에게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과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후 경주시 대표단은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린 리마컨벤션센터로 이동해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페루 외교부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행사 준비와 운영 방식을 점검했다.시는 이번 시찰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에 귀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음 날(현지 시간 18일)에는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리마 시장, 그리고 APEC 페루 총괄의장을 만나 페루의 정상회의 개최 경험과 운영 ㅂ법을 공유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페루 방문은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라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차기 APEC 개최지로서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용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