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5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60여명의 생산자(작목반), 농업인 단체 대표, 농협군지부장 및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농업정책 효과분석 및 중장기 지원체계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본 용역은 현재 지원되고 있는 성주군 농업지원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여 필요한 정책을 구분하고 성주군 농업 발전을 위해 농식품부, 경상북도, 군의 정책 방향에 맞춰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중장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참외박스 규격 변경, 참외스티커 미부착, 참외 자조금 인상, 이상기후 대응 등 참외분야 중장기 전략 뿐만 아니라, 미곡, 축산, 과수 등 분야별 전략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었다.군은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뒤영벌·LED보광등 보급, 수확 로봇개발 등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하였으며 농업인 단체에서는 참외박스 규격 변경, 참외스티커 미부착, 참외 자조금 인상 등에 관해 농가의 의견을 수립한 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이병환 성주군수는“중앙부처와 경상북도의 농업 대전환 추진에 발맞춰 성주도 농업 대전환이 필요하다. 참외 조수입 7천억,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행정에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니 농가들도 적극적으로 협조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