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대대적인 사업에 착수했다.지난 3월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영덕 지역은 나흘간 1만6207㏊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탔다.이에 군은 TF팀을 구성해 산불 피해지 398ha를 긴급 벌채하고 산사태와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20개 지구123개소에 사방공사를 병행하고 있다.특히 생활권 인근을 중심으로 피해목 제거 작업과 긴급 사방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시기별 공정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군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송이 채취 임가에 특별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피해 산림작물에 대한 복구비를 8월 초까지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송이를 대체하는 작물을 보급하는 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산불로 지역의 생태계와 주민들의 삶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전화위복의 정신으로 이를 회복해 오히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으로 가꾸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