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30일 올해의 시민 영웅으로 뽑힌 시민들을 서울 공관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따듯해지고 있는 것은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희생과 남다른 용기 덕분"이라며 "연말연시 우리 모두 따듯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범죄예방 및 피해자지원 내실화 등 `국민안전이 뒷받침 되는 국민행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의 지지가 없으면 효과를 볼 수 없는 만큼 민간단체·기업들의 협조와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시도한 피의자를 끝까지 추격해 붙잡은 박종만(32)·김재성(25)씨 등 지난달 17일 `2013년 올해의 시민영웅상`을 수여한 13명이 참석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