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의 일정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 500호점이 달성군에서 탄생했다.
대구의 착한가게 500호점은 달성청년회의소 회원 중 가게를 운영하는 14명의 회원이 단체로 착한가게로 가입해 탄생했다.
서효성 달성JC회장은 “달성군의 소외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달성JC회원 중 가게를 운영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됐다. 500호로 선정돼 영광이다”며 가입 소감을 밝혔다.
서효성 달성JC회장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11년여 간 5월이면 달성군관내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2005년부터 장학금과 부식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달성군 드림스타트 아동 100명에게 무료외식쿠폰 100매(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대구에 불기 시작한 착한바람이 달성군에 500호점을 탄생하게 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착한가게가 탄생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착한가게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수익금의 일부 또는 매달 정해진 금액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매월 기탁되는 성금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동절기 난방비나 의료비, 생계비 등으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