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2~10일까지 구립도서관 4곳(도원·달서어린이·성서·본리)에서 `2014년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지역 초등학생들의 알찬 방학 생활과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서관마다 각자 다른 주제를 갖고 진행된다.
도원도서관은 1월2일부터 4일까지 `책 속 미술관`을 주제로 초등학교 3~6학년 40여명을 대상으로 `나는 상상력 퐁퐁 화가`, `명화로 쓰는 나만의 동화책` 등 미술과 독서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달서어린이도서관은 1월6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교 3~4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책 속에서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나도 동화작가 할래요`, `내가 만든 책` 등 책과 친근해 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서도서관은 1월7일부터 10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역사와 함께하는 독서교실`을 주제로 인물로 보는 근현대사 독서교실 등 책을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본리도서관은 1월2일부터 4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 40여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라는 테마로 독서와 브레인스토밍, 북아트 등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도서관마다 마지막 날에는 출석률과 수업태도, 활동 결과물, 대출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학생에게 국립중앙도서관장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관장상을 수여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 독서교실이 학생들의 독서흥미 유발 및 독서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