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최고의 축제 ‘2014 마무트컵 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가 청송군 얼음골에서 4,5일 이틀간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15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려 남자 고등부와 남녀 일반부로 나뉘어 경기가 치뤄졌으며 모두 117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대회 첫날인 4일에는 난이도 종목 예선과 준결승이 펼쳤으며, 이튿날 결승전이 열렸다.
군 관계자는 "새해부터 연속으로 개최되는 겨울스포츠 꽃인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를 통해 청송이 세계적인 겨울빙벽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청송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인 산악스포츠 메카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대회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1~12일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아시아 유일한 국제대회인 ‘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겸 아시아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과 아이스클라이밍 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북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으로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
이 대회는 국내·외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랭킹자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포함해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