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전통시장, 주민센터 등 18곳에 무료 무선인터넷(Wi-Fi)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1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폰 무선기기 확산으로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통신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황금, 평화 등 전통시장 2곳과 주민센터 2곳(아포, 어모), 보건소(13곳). 보건진료소(감문남곡) 등 총 18곳이다. 무선인터넷 기반시설 구축은 김천시와 미래창조과학부, 3개 통신사가 각각 25·25·50% 비율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2017년까지 연차사업으로 확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2017년까지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개발을 위해 버스터미널, 재래시장,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고품질 와이파이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시민과 소외계층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와 IT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 무선인터넷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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