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활성화 의지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전경련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재계는 박 대통령이 경제활성화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제회복 불씨를 살리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 및 규제개혁을 통한 투자활성화 의지를 밝힌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지금 우리 경제는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하락,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대외환경이 불안하고, 내부적으로는 가계 부채로 인한 내수침체 및 기업의 수익성이 저하되는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경제가 당면한 대내외 어려움을 극복하고, 4만불 시대 도약을 위해 국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제계도 미래 성장산업의 육성과 민생 안정을 위해 투자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박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2014년 신년구상 및 기자회견에서 "2년차엔 경제혁신 3개년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제를 확실하게 살리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올해는 다른 생각 말고 불씨를 살려내 확실히 경제를 회복시키고 국민도 삶의 안정감과 편안함을 갖고 희망을 갖고 3만불, 4만불시대를 열어가는 기틀을 만들어야할 때"라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