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필로폰과 대마 등을 판매하거나 복용한 김모(40)씨 등 24명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그 가운데 김씨 등 11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구모(61)씨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16명은 지난해 9월부터 중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 등을 판매하거나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구모씨 등 8명은 같은 기간동안 대마씨앗을 판매하거나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판매조직 윗선을 파악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