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을 준수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방사성폐기물관리 전문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올해는 1단계 동굴처분시설을 적기에 준공하고 2단계 건설도 차질없이 진행해야 하며 사용후핵연료 관리사업의 공론화와 기술기반 구축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공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아울러 가정처럼 화목하고 신바람 나는 직장을 전 직원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투철한 목적 의식과 사명감, 열정과 노력으로 공단에 대한 애정을 갖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인 이사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첫 공식일정으로 환경관리센터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6월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1단계 동굴처분시설 건설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시 양북면 일원에서 중·저준위 방폐장을 건설 중이고 사용후핵연료 등 고준위 방폐물 처리방안을 위한 공론화 작업에도 나섰으며 송명재 전 이사장은 임기 9개월 정도를 남겨놓고 최근 사의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