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대구농협(본부장 안홍기)은 농협카드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 지난 21일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대고객 신뢰회복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카드 비밀번호, CVC값 및 결제계좌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아 재발급 등의 별도 조치 없어도 2차 피해의 우려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실제 유출사고 이후 최근 1년간 피해 접수가 단 1건도 없었다. 농협은 금전 피해 발생시 전액 보상할 예정이며 피해신청은 농협 전 영업점과 NH카드 피해신고센터 (1644-4199)로 신청하면 된다. 우선 정보유출 사태를 틈타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등 사기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고객정보 유출관련 대고객 통지를 우편과 이메일로 발송하고 있다. 기존 우수고객에게만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는 SMS알림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 일정기간 동안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줄 예정이다. 한편, NH대구농협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 근무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내방 편의를 위해 달성군지부와 대구영업부는 21일부터 오후 11시까지 카드 관련 민원업무를 처리 하고 있다.  금번 사태와 관련, NH대구농협 관계자는“FDS(부정사용예방)시스템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발생된 KCB(코리아크레딧뷰로) 직원의 카드고객정보 불법 복제 및 일부 유출은 최초 유통자의 검거와 유출 자료 회수로 추가 유출은 없다는 금감원의 발표가 22일 있었던 만큼 탈회나 재발급 요청의 자제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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