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2일 대구 시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홈페이지를 하나의 통합시스템으로 일원화 했다. 기존 학교 홈페이지는 개별 학교 단위로 운영되면서 교원들이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해 수업 외적인 업무 증가의 주 원인으로 꼽혔다. 또 학교별로 분산된 소규모 홈페이지 운영시스템은 개인정보유출이나 해킹시도 등 보안을 유지하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에 걸쳐 모든 학교에 대해 연차적으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합·구축, 오는 27일 지난해 말 구축 완료한 학교 290곳의 홈페이지 정식 서비스를 개통키로 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산 전문 인력들이 시스템을 운영 관리하면서 교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개별 홈페이지 유지 관리에 드는 교육예산의 중복투자 요인을 제거해 연간 21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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