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28일 또래 학생들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고 휴대폰 판매점에 침입해 스마트폰을 훔친 유모(14)군 등 3명을 공동공갈 및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유군 등은 지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북구 일대에서 모두 10회에 걸쳐 김모(14)군 등 21명에게 스마트폰과 옷 등 시가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 14일부터 최근까지 대구 북구와 서구, 달성군 일대 휴대폰 매장 3곳에 침입해 스마트폰 31대(시가 17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함께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유군 등은 또래들에게 "소년원에 갔다왔다"며 협박하고 휴대폰 매장에는 둔기로 유리창을 깨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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