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7시 32분께 경북 문경시 마성면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돈사 직원들이 소화기 등을 들고 자체적으로 진화해 10여 분 만에 꺼졌다. 돈사 내부는 그을음에 그슬리는 정도로 피해가 없었으나 새끼돼지 180여 마리가 연기에 질식해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피해를 냈다.소방 관계자는 "불이 돈사 외부에 설치된 스티로폼 단열재에 옮겨 붙어 연기가 심하게 나면서 새끼돼지들이 질식했다"고 밝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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